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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네트워크에 IPv6 도입하는 방법: 준비 체크리스트
사아칸그넘
2025. 4. 14. 17:14
1. 왜 지금 IPv6를 준비해야 하는가?
IPv6는 더 이상 미래의 기술이 아닙니다.
모바일, IoT, 클라우드 환경의 급속한 확장으로 IPv6는 기업 생존에 필수 인프라가 되고 있습니다.
IPv4 주소 고갈은 이미 현실이며, 신규 인터넷 서비스와 글로벌 확장에는 IPv6가 기본 요구사항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단계적으로 IPv6 도입을 준비해야, 네트워크 리스크 없이 미래를 대비할 수 있습니다.
2. IPv6 도입 전 사전 준비사항
IPv6를 도입하기 전에 다음 사항을 반드시 점검해야 합니다.
① 네트워크 인프라 점검
- 라우터, 스위치, 방화벽이 IPv6를 지원하는지 확인
- OS, 서버, 프린터, IoT 기기 등 네트워크 장비의 IPv6 호환성 테스트
- DNS 서버가 AAAA 레코드(IPv6 주소)를 지원하는지 점검
Tip:
장비가 오래되었거나 IPv6를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로만 지원하는 경우, 교체를 검토해야 합니다.
② 서비스 및 애플리케이션 점검
- 웹 서버, 메일 서버, 애플리케이션 서버가 IPv6 요청을 처리할 수 있는지 확인
- 로깅 시스템이 IPv6 주소를 정상적으로 기록하고 분석할 수 있는지 테스트
- 보안 솔루션(IDS, IPS, WAF 등)이 IPv6 트래픽을 지원하는지 점검
③ 주소 플래닝(Address Planning)
IPv6는 주소 공간이 넓지만, 계획 없이 배포하면 관리가 어려워집니다.
- 글로벌 유니캐스트 주소 블록 신청 (지역 인터넷 등록기관, 예: KISA)
- 주소 블록 분할 계획 수립 (사이트별, 부서별 할당)
- 서브넷팅(Subnetting) 전략 수립 (/48, /64 권장)
Tip:
IPv6 주소는 사람이 보기 쉽게 "구조화"해서 설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④ 보안 정책 수립
- IPv6 ACL(Access Control List) 구성
- RA Guard, DHCPv6 Guard 활성화
- ICMPv6 트래픽 필터링 규칙 작성
- IDS/IPS에 IPv6 탐지 기능 추가
3. IPv6 도입 단계별 프로세스
1단계: 파일럿 네트워크 구축
- 제한된 범위(테스트 랩, 부서 단위)에서 IPv6 도입
- Dual Stack 운영 (IPv4 + IPv6 병행)
2단계: 주요 서버 및 서비스 IPv6 지원
- 웹 서버, 메일 서버, 내부 시스템에 IPv6 지원 추가
- 외부 DNS에 AAAA 레코드 등록
3단계: 전체 네트워크 확장
- 모든 부서,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서비스에 IPv6 확장
- 보안 강화 (Firewall, IPS 재구성)
4단계: IPv6 Only 전환 검토
- 내부망에 한해 IPv6 Only 환경 구성 검토
- NAT64/DNS64 등 IPv4 호환 기술 적용
4. 도입 시 주의사항
항목 | 주의점 |
장비 호환성 | 일부 구형 장비는 IPv6 지원이 불완전할 수 있음 |
보안 설정 | IPv6 기본 활성화로 예상치 못한 공격 경로 생길 수 있음 |
모니터링 도구 | IPv6 트래픽 분석 가능한 툴로 업그레이드 필요 |
주소 설계 | 무분별한 주소 할당은 관리 혼란 초래 |
5. 결론
IPv6 도입은 단순한 기술 변화가 아니라, 네트워크 체질 개선 프로젝트입니다.
사전 점검과 단계별 전환 전략을 철저히 수립하고, 보안까지 고려한 IPv6 환경을 구축해야 안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습니다.